코스피상장사 부채비율이 줄어들며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료를 보면 2018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89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5.96%로 집계됐다. 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2.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1165조원 1099조원으로 각각 4.61%, 6.98% 증가했다.
부채비율 구간별로 보면 100% 이하는 340개사(57.7%)로 가장 많았다. 부채비율 200%를 초과한 상장사는 83개사(14.1%)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