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소형비행기-헬기 충돌 사고 현장 [EPA=연합뉴스]
에베레스트산 인근 네팔 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이륙하던 도중 헬리콥터와 충돌해 3명이 사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네팔 에베레스트산 관문 루클라의 텐징 힐러리 공항에서 충돌한 서미트항공 소속 소형비행기와 헬리콥터의 부서진 기체 사이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네팔경찰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전 에베레스트산 인근 루클라의 텐징 힐러리 공항에서 서밋 항공 소속 소형비행기가 이륙하려다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근처 착륙장에 서 있던 마낭 항공 소속 헬리콥터에 충돌, 비행기에 탑승한 부조종사와 경찰관 1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14일(현지시간) 네팔 에베레스트산 관문 루클라의 텐징-힐러리 공항에서 서미트항공 소속 소형비행기가 이륙 도중 주기된 헬리콥터와 충돌했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경찰관은 이 지역에 파견된 관광 경찰"이라며 "사상자는 모두 네팔인"이라고 말했다.
텐징 힐러리 공항 [사진=유튜브 캡쳐]
해발 2천843m 지점에 자리 잡은 텐징 힐러리 공항은 짧은 활주로와 주변 산악 지형 때문에 이착륙이 쉽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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