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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7일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신(新)북방정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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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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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중앙아 3개국 순방 통해 신북방정책 외연 확장 방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립기념탑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는 두 번째다.

이후 진행되는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에서 신(新)북방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북방정책은 신남방정책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외경제정책의 한 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중앙아 국가 순방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회담에서 신북방정책 협력 외에도 에너지·인프라·교통·물류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단지인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는 한국 기업이 수주해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만찬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등 환송인사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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