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수출신용기관인 우즈벡인베스트(Uzbekinvest)와 공동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수출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공동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협력 △인적교류 및 상호 정보 교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수출신용기관인 카작엑스포트(KazakhExport)와도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무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를 포함해 3건의 가스 및 화학플랜트 프로젝트에 23억 달러불(약 2조6150억원) 상당의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정은 신북방 프로젝트 공동지원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대표 수출신용기관과의 금융협력이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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