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데 2015년에는 국가유공자인 부평구 노후주택에 도배, 장판, 지붕개량 등을 했다.
또 , 2016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계양구 다세대주택에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보수를 추진했다.
2018년에는 독거노인인 중구 노후주택에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인천시, 재능기부로 행복한 집수리 전개[사진=인천시]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노후주택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찾아가 건축물 점검 및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이다.
올해부터는 노후주택의 가장 큰 문제인 누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탐지기 등을 보유한 누수탐지 전문가를 재능기부로 참여시키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결과 만수동의 한 다세대주택은 누수로 지하 1층이 70㎝이상 침수되어 쓰레기와 더불어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었고, 다른 다세대주택 지하 1층은 가습기, 보일러 등을 가동하여도 장판 등 바닥이 항상 젖어있고, 벽지는 곰팡이로 시달려 주거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지상 1층에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남촌동의 다세대주택은 주택 벽면에 지속적인 누수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무원,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 자원봉사자 등 37여명이 참여해 장비를 활용하여 누수탐지 전문가와 원인을 규명하고, 보수를 실시하였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했다.
권혁철 주거재생과장은 “자원봉사는 재능과 시간을 함께 나누는 일이고, 나눌수록 더 커지는 기적을 만들어 간다.”라며, “열악한 원도심에 안전은 물론 주민들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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