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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좌 하수·분뇨처리시설 수질 및 악취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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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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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까지 752억원 투입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 추진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가좌 공공하수 및 분뇨처리 시설의 처리효율을 높이고 인근지역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내년까지 752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하수처리 시설의 전처리시설 설치, 분뇨처리 시설의 처리용량 증설, 하수 및 분뇨처리 시설의 악취방지 시설 설치 등이다.

그동안 가좌하수처리시설은 시설 노후화 및 고농도 하수유입으로 인해 낮은 처리효율로 운영되었고, 지역주민들은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가좌하수처리시설[사진=인천시 제공]


이에 인천시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의 운영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유입하수량 조절을 위한 유량조정조 신설과 침전지 개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수거되는 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가좌분뇨처리시설의 증설사업도 같이 추진됨에 따라 하수 및 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하여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에게 환경상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악취저감에 힘쓰고 있다.

가좌하수 및 분뇨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저·고농도계열 바이오 필터 등 탈취설비 설치로 오염원에 대한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덮개시설 설치 등 악취확산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이종선 하수과장은 “각 사업을 통해 인근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의 처리운영효율을 높여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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