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박형식, 너무 고맙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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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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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소리 "박형식이 누나라고 해서 고마웠다"

배우 문소리가 박형식에 대해 말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박형식이 출연해 영화 ‘배심원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문소리는 박형식에 대해 "첫날부터 누나라고 하는 애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날 촬영 때는 어려워하기는 했다. 영화 톤을 맞추는 걸 어려워하더니 제게 구원의 빛을 보내면서 '누나'라고 하더라. 첫 날 부터 누나라고 해서 고마웠더"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요즘 고민 중 하나가 후배들이 저를 너무 어려워하는 건데 먼저 다가와줘서 반갑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이에 대해 "촬영 하다보니 테이크를 많이 가게 됐다. 스스로 멘탈이 무너지면서 구원의 손길이 필요했다. 누나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사진=SB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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