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인 학교 공간은 어떤 모습? 교사 200명 머리 맞댄다

공간주권을 위한 ‘공간수업 프로젝트 공동워크숍’ 실시

학교 공간혁신과 민주시민교육 결합

민주적인 학교 공간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해 200명의 교사가 모인다. 25일 교육부는 오는 26, 27일에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공간수업 프로젝트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적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수업을 통한 공간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 현장 담당교사 및 관계자 200명과 유은혜 부총리가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공간을 변화시켜 나가는 공간주권의 관점으로 학교 공간혁신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철학과 방법,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는 워크숍에 참석해 담당 교사들을 격려하고, 공간혁신 실천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이어 광주삶디자인센터를 방문해 공간혁신 현장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실천 사례를 통해 공간혁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공동워크숍을 계기로 공간수업 프로젝트가 민주시민교육의 살아 있는 교육과정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