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공업사 쇼와(昭和)전공이 25일, 자회사인 쇼와 알루미늄 캔이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 성에 캔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동 사는 이미 베트남에 2곳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 중 북부 박닌 성에 있는 기존 공장의 캔 뚜껑 라인의 생산능력도 증강한다.
쇼와 알루미늄 캔의 현지 법인 하나 캔이 건설・운영을 맡게된다. 신설되는 제3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3억 캔으로, 박닌 성과 중부 꽝남 성의 기존 공장을 포함한 연산능력은 31억 캔으로 확대된다. 또한 박닌 공장의 캔 뚜껑 라인을 연 11억 매까지 확대 증설해, 베트남 공장의 캔 뚜껑 연산능력은 33억 매에 달하게 된다.
투자액은 공장신설과 캔 뚜껑 라인 증설을 합해 약 70억 엔에 이를 전망이며, 내년 7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