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일반대학은 23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증가했고, 전문대는 7개교로 올해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대학에 대한 지원금은 총 234억원이다. 평생교육체제 운영형태인 단과대학형·학부형·학과형에 따라 차등 교부된다.
지난 2월 공고한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일반대 38개교, 전문대 9개교 등 총 47개 대학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선정은 고등평생교육체제의 확산을 위해 권역별로 이뤄졌다.
사업 신청대학은 △자체 역량 진단 △평생학습 수요조사 △지역산업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자체 예산확보 계획을 포함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출해 평가받았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선정된 30개 대학이 평생교육체제 안착과 활성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착수 컨설팅을 실시하고, 6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홍보, K-MOOC 공동 교과목 개발, 우수 사례 발굴·확산 등 대학 평생교육체제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 운영을 위한 별도 활동비도 교부할 예정이다.
임창빈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성인학습자가 언제 어느 때라도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내 여건을 마련하고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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