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은 28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 농가를 찾아 벼 육묘 1만2000 상자의 모판 작업을 도왔다.
휴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모판 작업을 위해 모판작업 기계에 볍씨와 상토를 보충하고, 완성된 모판을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강원도 지역은 통상 5월 초부터 모내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4월 중순부터 볍씨 소독과 싹틔우기 등 모내기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인해 모판작업이 늦어져 산불피해 지역의 올해 벼농사의 일정이 전체적으로 늦어져 일손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하는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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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28일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 농가를 찾아 영농 활동을 돕고 있다. [사진 =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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