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밤 11시23분쯤 샌디에이고 인근 포웨이의 한 유대인 교회에서 일어났다. 100여명이 모인 종교행사 중이었다.
총격을 당한 부상자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여성 1명이 숨졌다. 다른 여성 1명과 남성 2명 등 나머지 부상자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현지 경찰은 19살짜리 백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친 뒤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를 알려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국에서 유대인 교회 총격 사건은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11명이 숨지는 무차별 총격 사건이 일어난 뒤 이번이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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