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어린시절 합창단에서 홀로 보낸 아픈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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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4-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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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이 슬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KBS 'TV는 사랑을 싣고'가 28일 재방송됐다. 방송에는 박남정의 유년 시절이 그려졌다.

박남정은 방송에서 6세 때 어머니와 떨어져 선명회 합창단에서 10년간 보냈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 '왜 합창단에 보내졌는지 어머니께 물은 적이 있나'는 질문을 받자 박남정은 "어른이 된 후 어머니께 무례한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의 뜻과는 달리 가수가 됐는데, 어머니가 탐탁지 않아 하셨다"며 "이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왜 이제 와서 나를 잡으려고 하세요. 나를 어린 시절 버려놓고’라고 어머니에게 실수했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이어 "합창단에서 활달하고 사고도 많이 치는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냐"라며 "엄마 품이 그립고, 엄마가 해준 음식이 먹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남정은 80~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가수로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널 그리며', '아! 바람이여'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가수 박남정은 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로 '널 그리며', '아! 바람이여'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TV는 사랑을 싣고[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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