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 부문은 1.3%, 온라인 부문은 18.2% 증가하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를 제외한 모든 업태의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점포 수가 늘고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과 유음료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이 2.9% 늘었다.
백화점 매출은 미세먼지 관련 상품이 잘 팔렸고 시즌 행사 상품과 예물용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2.3% 증가했다.
다만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 구매 채널이 옮겨감에 따라 의류, 가전·생활, 잡화 등 비식품 부분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이 1.0% 줄었다.
온라인 매출은 봄철 여행 상품과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가 늘면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라인판매중개 매출은 배송서비스 강화로 식품 부문이 크게 성장했고 봄철 주말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0.5% 증가했다.
온라인판매는 봄철 미세먼지 관련 특가 상품 판매로 가전·전자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여행 특가 상품이 잘 팔리면서 전체 매출이 1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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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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