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지석 "김런던, 사촌 형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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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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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혀

배우 김지석이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석은 "아버지 형제가 3형제인데 아버지가 온양에서 태어나서 김온양이라고 지으셨다. 둘째 큰 아버지는 장충동에서 태어나셔서 김장충, 큰 아버지는 북경에서 태어나셔서 김북경이다. 그리고 둘째 큰 아버지 아들은 런던에서 태어나서 김런던이다. 김런던이 형은 아직도 런던에 사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신사동에서 태어나 김신사가 될뻔 했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다행히 그 이름을 갖지 않았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김지석은 "대신 부활절에 태어나 김부활이 될뻔 했다"고 말해 웃음를 자아냈다.
 

[사진=SB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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