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후안 마타의 골로 맨유가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서로 답답한 플레이를 하면서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트넘과 아스널도 패하며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 모두 부진했다.
아스널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한명이 퇴장 당하며 0-3으로 크게 졌고, 토트넘도 지난 27일 웨스트햄에게 0-1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팀별로 각각 2경기씩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92점)와 리버풀(91점)이 승점 한점 차이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어 토트넘(70점) 첼시(68점) 아스널(65점) 맨유(65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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