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4조2208억원)과 영업이익(1853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23.1%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에도 순이익은 7.7% 빠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는데 이는 기저효과, 완성차해상운송(PCC)부문 비계열 물량 증가, 베트남 공장 매출 증가 및 환율 상승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4700억원, 20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신차판매 증가 및 가동률 회복, 원‧달러 환율 상승, 비계열 물류 증가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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