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포르쉐 사고, 중앙분리대에 전신주·차량 2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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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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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전 11시 48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충촌교 인근 도로서 발생

울산에서 포르쉐가 중앙분리대와 옆길에 세워진 차량 2대 등을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48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충촌교 인근 도로에서 포르쉐 718 빅스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옆길에 주차된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르쉐 운전자 A(21)씨가 숨졌다.

경찰은 용촌에서 양산 방면으로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이후 갓길 전신주와 차량 2대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울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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