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아쿠아리움 토코 빌리지 전경[사진=대구아쿠아리움 제공]
생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강화된 대구아쿠아리움은 ▲대구의 바다 ▲푸른 바다의 정원 ▲강물 따라 ▲동물의 숲 ▲토코 빌리지 등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200여 종의 2만여 생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대표 생물로는 바다의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대구아쿠아리움의 대표 캐릭터인 ‘훔볼트 펭귄’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체험 전시존 ‘토코 빌리지’는 노란색의 커다란 부리가 특징인 열대 조류 ‘토코투칸’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여러 마리의 토코투칸이 커다란 나무 곳곳에 앉아 쉬고 있어 실제 열대우림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준다.
살아있는 밀웜을 관람객이 먹이 판 위에 올려놓으면 ‘물총고기’라 불리는 ‘아처 피시’가 입으로 물을 발사해 사냥하는 ‘아처 피시 사냥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처 피시는 대구아쿠아리움에서 유일하게 만나 볼 수 있어 특이한 식이 습성을 직접 눈으로 보며 생생한 생태교육 효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인 수조에서는 ‘아쿠아리스트가 들려주는 수조 속 이야기’, ‘푸른 바다의 인어’ 등 수준 높은 수중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 바다 구름다리, 포토 수조, 헬멧 수조, 바다 미로 수조 등 이색적으로 연출된 수조에서 바닷속 생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대구아쿠아리움의 특징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미디어 볼풀장 ▲물놀이장 ▲색연필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놀이 시설도 새롭게 선보인다.
그중 ‘색연필 아쿠아리움’은 키오스크에서 물고기, 잠수함 등을 직접 선택하여 색칠하고 본인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다. 내 작품이 바닷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대구아쿠아리움 신규 개관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코투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아쿠아리움, #토코빌리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 고객 모두에게 ‘생물 먹이주기 체험권’을 증정한다.
‘대구 아쿠아’로 오행시를 짓는 ‘백일장 이벤트’는 응모한 관람객들 중 재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총 5명에게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인 ‘아이엠 버거 2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가정의 달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소인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캐릭터가 그려진 금속 배지를 증정한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65세 이상 관람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강우석 대구아쿠아리움 대표이사는 “오는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 특별 이벤트로 아기수달을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6월에는 바다사자 수중 생태 설명회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만족도 높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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