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축제장을 영양읍내로 옮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과 행복, 참여 그리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진행한다.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를 위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숨겨진 축제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홍보를 위해 경북도가 지원하는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으로 산나물축제기간 동안에는 도내 43개 기관단체에서 버스 48대, 1500명이 영양을 방문해 영양이 자랑하는 청정 영양산나물의 맛을 마음껏 즐길 예정이며, 영양군에서는 많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양산나물축제에서는 구매한 고기를 굼터에서 산나물, 약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산촌먹거리촌, 관광객이 구입한 산나물을 무치고 데치고 포장도 해주며 조리하는 과정 구경하고 요리방법을 배우는 산나물 요리보고 조리보고, 지금까지 산나물축제가 걸어온 시간과 흔적을 보여주는 산나물주제관을 선보인다.
영양축제관광재단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양군의 친절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관광객에게 음용수와 화장실을 제공하는 가게에 ‘축제참여 착한식당’을 선정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제장 이전으로 작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으로 영양을 찾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풍성하고 신선한 산나물만큼이나 다른 축제에 볼 수 없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축제장을 방문해 마음껏 즐기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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