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경기도와 함께 협업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의 분석 범위는 시흥시 전역의 17개동 (국가기초구역 220개, 수행사 블록 3170여개)을 중심으로 5대 지표 (인구, 주거, 경제, 생활안전, 기반시설)를 지수화해 5등급으로 분류하고 체계화해 분석했다.
또한 시범분석 지역인 대야, 신천, 은행 등 구도심에 대한 5대 상세 시나리오 (도시재생 우선 지역 선정, 주택개선 및 사회형 공동주택 입지 분석,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현황 분석, 시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입지 분석, 골목길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분석)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역에 대한 골목별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한 행정대처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산의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선제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해당 분야의 각종 계획 수립(도시기본계획, 전략계획, 주거복지 기본계획, 주택 종합계획, 상권 활성화 계획, 안전관리종합계획 등)시 도시재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부서가 효율적이고 다각적으로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도시 균형발전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 활성화를 위해 모든 정책을 데이터에 기반할 계획이다. 지역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도시 진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라며 “시 현안 과제에 대한 과학적 행정과 시민 체감 행정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로 시흥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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