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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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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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오는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경기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고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육경비 3억3000만원을 관내 11개 고교에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중심 교육과정 특성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에서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광명고교 등 일반고 8개교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으로 국제경제, 심리학, 공예, 문예창작 등 맞춤형 과정 개설로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자율형 공립고 충현고교는 대입 자기소개서, 면접특강, 지역기반 융합수업, 학생 자율동아리 등 학생별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성화고 광명경영회계고와 광명공고는 취업중심 산학연계 및 직업 체험프로그램 등 진로·진학·직업교육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박 시장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과 직업교육 등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고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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