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서 1일 서울 압구정동의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우선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 코너에서는 와르르 해물폭탄! 양동이해갑찜 편으로 강남 '비에프랩'을 방문했다.
이 식당에는 빈자리 하나 없이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손님들은 이곳저곳에서 인형탈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손님들은 "음식 나오기 전에 소품을 준비해주니까 사진도 찍고 SNS(개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직원이 양동이 속 음식을 테이블에 쏟아부었다. 이 음식의 정체는 바로 양동이 해갑찜. 직원은 "맛도 비주얼도 갑중의 갑"이라며 "랍스터부터 꽃게, 조개,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옥수수, 감자, 고구마, 소시지도 있어 곁들여 먹기에 좋다"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이라고 강조했다.
크랩보울(2~3인)의 경우 6만2000원이다.
'계절미식' 코너에서는 '1년을 기다린 맛! 기장 봄멸치' 편으로 멸치 회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이화장횟집'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기장 횟집으로 봄 제철 멸치회를 즐길 수 있다.
사장은 "대표메뉴인 멸치회 3만원"이라며 "봄멸치는 지금부터 딱 2달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멸치조림이 소개됐다. 직원은 "매콤 짭조름한 멸치조림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라면서 "깻잎에 마늘과 함께 싸서 쌈으로 즐기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 당기는 매콤함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고 했다.
손님들은 "얼큰하고 진하고 고등어찌개와도 비슷하다", "부산 사람들은 이걸 먹어야 봄이 온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사장은 맛의 비법에 대해 "싱싱한 멸치다보니까 멸치 자체에서 육수가 우러나와서 특별한 간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통멸치구이도 소개했다.
사장은 "제철에 맛보는 극강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뼈가 부드러워 뼈째 먹을 수 있다"며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안에 가득 고소함이 퍼진다"고 했다.
끝으로 '주PD가 떴다!' 코너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 속 12억의 정체는?' 편으로 연매출 3억원을 올리는 김포 미꾸라지 농장 '예원농장'을 방문했다.
김포 미꾸라지 농장으로 된장을 먹이로 사용해 면역력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미꾸라지로 연매출만 3억원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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