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월례조회 탈피'…직원 초대행사·명사 특강 병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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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9-05-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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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좌석제 운영…조광한 시장도 특강 경청'

  • '강성남 교수, 사람 행동·데이터 철저히 분석해야'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연 명사 특강에서 강성남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사진 가운데)가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강성남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초청 특강을 열었다.

시는 이날 특강을 지난 3월에 이은 직원 초대행사와 병행해 열었다.

기존 월례조회 시간과 형식에서 탈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율좌석제로 운영했으며, 특강에는 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 교수는 '데이터 입을 보라'란 특강에서 "공직자는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사람의 말 보다는 사람의 행동과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야만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변화에 민감하고 적응에 뛰어나야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강성남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초청 특강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조광한 시장도 자율좌석제 취지에 맞게 직원들과 함께 특강을 들었다.

조 시장은 특강 후 "남양주시도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 있으며, 이 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보력"이라며 "정보력은 많은 데이터 속에서 무용지식과 유용지식을 구분하는 능력으로, 공직자들은 주어진 업무에서 최강의 정보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윤정원 시 재생사업팀장은 '목화예식장 웨딩홀 그것이 알고 싶다'란 주제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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