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직전보다 13% 올린 2만6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비에이치는 매출액 108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제각각 8.9%, 47.2% 밑돌았다.
주민우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향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3월에는 북미고객사항 출하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애플이 하반기 아이폰 수요 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이미 지난달부터 하반기 신모델용 부품양산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와이옥타를 적용한 새로운 상품 출시로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납기 6주를 고려했을 때 오는 6월부터 새로운 모델에 대한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와이옥타를 적용했을 때 층수가 5층에서 6층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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