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시아 대학 랭킹, 중국 칭화대가 1위...서울대는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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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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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화대학교 홈페이지]


영국 교육 전문지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19년 아시아 대학 랭킹'에서 중국의 칭화(清華) 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대학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 수익(산업 기여도)'과 '연구성과'에 대한 항목에서 특히 높게 평가되었다.

칭화 대학의 2019년 종합 점수(100점 만점)는 83.1로 지난해보다 3.8 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산업 수익' 부문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9.8을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연구성과'에서도 94.2로 고평가를 획득했다. '교육 환경'은 85.9, '논문 인용 수'는 74.8, '국제성'은 45.8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은 2위로 하락했다. 종합 점수는 칭화 대학보다 1.6 포인트 밑도는 81.5. 국제성과 논문 인용 수는 95.5와 78.9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산업 ​​수익과 교육환경이 67.6와 74.5로 모두 칭화대보다 크게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대학은 도쿄(東京) 대학이 8위, 교토(京都) 대학이 11위로, 모두 전년과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3, 4, 7위를 홍콩과기대학과 홍콩 대학, 홍콩 중문 대학 등 홍콩의 대학이 차지했으며, 5위는 중국의 베이징 대학, 6위는 싱가포르의 남양공과대학(NTU)이 차지했다. 한국의 대학으로는 서울대학이 9위, 성균관 대학이 10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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