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HBO에서 방송된 왕좌의 게임 시즌8 4화에서 여주인공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 분) 앞 탁자 위에 스타벅스 종이컵이 놓여 있었다.
제작진이 실수를 미리 알아채지 못하고 실제 방송으로 내보낸 것이다. 이를 시청자들이 발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버니 컬필드 HBO PD는 WNY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웨스테로스가 사실 스타벅스 1호 매장이 있던 곳"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왕좌의 게임은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로, 지난달 방영한 마지막 시즌 첫회의 미국 내 시청자가 1740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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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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