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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 스타벅스가 왜 나와? '왕좌의 게임' 제작진 실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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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5-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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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스타벅스 종이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HBO에서 방송된 왕좌의 게임 시즌8 4화에서 여주인공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 분) 앞 탁자 위에 스타벅스 종이컵이 놓여 있었다.

제작진이 실수를 미리 알아채지 못하고 실제 방송으로 내보낸 것이다. 이를 시청자들이 발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버니 컬필드 HBO PD는 WNY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웨스테로스가 사실 스타벅스 1호 매장이 있던 곳"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쏠쏠한 광과 효과를 누린 스타벅스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우린 대너리스가 드래건 드링크를 주문하지 않아 놀랐다"고 했다. 용이 등장하는 왕좌의 게임에 컵이 등장한 것을 용과(dragon fruit)로 만든 여름 신메뉴 홍보의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왕좌의 게임은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로, 지난달 방영한 마지막 시즌 첫회의 미국 내 시청자가 1740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왕좌의 게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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