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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법·해양영토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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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5-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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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9~10일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 개최

세계 해양법·해양영토 전문가가 서울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9∼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13년부터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각국 해양법·해양영토 전문가가 모여 기후변화, 해저지형 쟁점, 해양협력 증진 등 해양영토 관련 이슈를 논의한다.
 

[사진=기수정 기자]



올해 행사는 '국제 해양 거버넌스와 국제기구의 기여'를 주제로 국제 해양기구의 공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역할을 함께 모색한다.

마이클 롯지 국제해저기구 사무총장, 가브리엘 궤츠-완리 유엔 해양법국 국장, 박용안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도로타 로스트-시민스카 국제해사기구 법률국 국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김성진 전 해수부 장관, 김인현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국내외 해양법·해양영토 전문가가 모이는 이번 행사는 해양 분야에서 상호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 간의 협업을 증진하고, 인적·학술적 교류도 다양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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