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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앤컨, 독일 '하이엔드 쇼'서 신제품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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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5-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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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는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하이엔드(High End) 2019'에서 아스텔앤컨의 포터블 플레이어 2종과 앰프, 이어폰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신제품 4종으로 하이엔드 오디오·헤드폰 마니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SP2000'은 아스텔앤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포터블 플레이어다. AKM의 AK4499EQ DAC을 듀얼로 적용하고 새롭게 개발한 오디오 회로를 탑재했다.

또 32비트, 768kHz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하며 5인치형 터치 스크린, 2배 늘어난 512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KANN CUBE는 하이엔드 모델에서 지원되는 DAC와 내장형 앰프를 탑재해 별도의 앰프 없이도 여러 디바이스와 연결해 고음질의 힘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고음질 뮤직 플레이어다. KANN 시리즈의 2세대 모델로 출력은 더욱 높인 반면 노이즈는 감소시켜 원음에 가까운 최고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ESS사의 8채널 DAC인 ES9038PRO를 듀얼로 사용해 극강의 공간감과 거대한 사운드 스케일을 전달한다. 

SP1000 앰프는 전작 AK380 앰프 대비 높은 출력을 선사하며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유지한다. 높은 출력에서의 헤드폰 보호를 위해 앰프 전원을 켜거나 헤드폰을 분리하는 경우 자동으로 볼륨을 제어하도록 했다.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9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드림어스컴퍼니는 독일 베이어다이나믹사와 공동 개발한 하이엔드 이어폰 AK T9iE를 뮌헨에서 함께 공개한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아이리버가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 업체다.
 

(왼쪽부터) SP2000, KANN CUBE, SP1000 AMP. [사진=아스탤앤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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