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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가정의 달' 맞아 도서·벽지 어린이 200여 명 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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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5-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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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주인공은 어린이...꿈과 희망, 어디서든 자랄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초청으로 도서·벽지 어린이 200여 명이 9일 청와대를 찾았다.

청와대는 이날 김 여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기에 앞서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을 질문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는 강원도 산불진화 소방관, 군인, 경찰 자녀와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 및 아동정책 수혜 아동,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80명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



강원 모산초, 전남 두원초, 충북 오석초·노은초, 전북 임실기림초, 경북 금천초등학교 등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생 200여 명은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로 지난 7일~오는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잡월드 직업체험, 에버랜드, 문화공연관람 등 현장학습을 하고 있으며 이 날은 특별히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녹지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어린이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꿈과 희망은 어디서든 키울 수 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는 올해로 36회째 추진됐다. 그간 347개 초등학교 1만3069명이 초청됐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후원으로 수도 서울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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