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최고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부산·대구·울산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중부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영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5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를 기록해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로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