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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사협 융합 ODA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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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5-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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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주도 40개 참여기관 협의, ODA 융합사업 발굴 첫 시도

코이카(KOICA)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9년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이하 국사협)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국사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2019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이하 국사협)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공적개발원조(ODA)와 비ODA 시행기관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공동 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를 비롯해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외교부·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등 40여개 참가기관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사협은 ODA 및 비ODA 시행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ODA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개발도상국과의 상생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12월 발족,  코이카가 회장을 맡고 있다. 

국사협은 올해 새롭게 배정된 10억원의 융합 ODA 지원예산과 ODA와 비ODA 기관을 망라한 40여개 참여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2017년 기준 일본의 아세안 6개국 지원액은 한국의 6.58배 수준에 이를 정도로 중국과 일본은 아세안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해 대규모 ODA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은 ODA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다양한 부처와 민간 파트너들의 융합을 통해 통합 ODA를 추진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ODA가 하나 되어 움직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사협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코이카도 전문성과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융합 ODA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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