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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바람 바람 바람' 히트 후 전셋집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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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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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재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밝혀

김범룡이 자신을 바로 잡아줬던 선생님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재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투자 실패로 인해 45억원의 빚더미에 앉아었다며 최근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 지금의 인성을 만들어주신 분이 첫사랑이었던 국사선생님이었다. 세월을 돌이켜 보니까 그 분이 하신 말씀이 나한테 영향을 끼쳐서 크게 삐뚤어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온전하게 잘 살아온 것 같다.

김범룡은 가정형편에 대해 "군대를 다녀오니 잘 데가 없더라. 단칸방에 살았는데 형편이 더 안 좋아졌다"며 "군대에 간 사이 (어머니가) 빚을 많이 졌다더라. 그때 빚이 800만원이었다"고 했다.

또한 '바람 바람 바람' 히트 후 바로 빚을 갚았다고 했다. 그는 "히트 후에 집도 이사 갔다. 월세에서 전셋집으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김범룡은 "빵집에서 선생님이 ‘네가 가난한 게 아니고 부모님이 가난한 거다’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친구들 앞에서도 떳떳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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