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모이라(진희경)가 이재환(박은석)이 헌팅턴병이라는 것을 알고 나이제(남궁민)에게 이에 대해 따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헌팅턴 무도병'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함께 4대 뇌신경 질환이다. 또한 헌팅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에 의해 돌연변이가 일어난 DNA 유전자 안에서 발병하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손발이 춤추듯 마음대로 움직이고 인지 능력 장애를 동반한다.
30~40대에 주로 나타나 10~30년에 걸쳐 증상이 꾸준하게 진행된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면 진단 후 생존기간이 10년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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