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보합세에 그친 사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이 40%대 후반·민주당 지지율이 30% 후반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보수층 추가 결집 여부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文대통령 지지율 8주째 보합 국면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7∼10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 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8.6%(매우 잘함 24.8%, 잘하는 편 23.8%)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월 3주 차(47.1%)부터 8주 연속 40%대 후반의 보합세에 그쳤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0%포인트 오른 47.0%(매우 잘못함 43.7%, 잘못하는 편 12.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도 8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의 세부사항을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50.3%→43.4%, 부정 평가 53.6%) △광주·전라(69.1%→62.2%, 부정 평가 33.9%), 연령별로는 △30대(61.1%→56.7%, 부정 평가 39.1%) △20대(52.4%→48.3%, 부정 평가 45.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5.4%→73.1%, 부정 평가 24.0%) △중도층(50.8%→48.5%, 부정 평가 48.1%)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한계선
대전·세종·충청(43.7%→49.0%, 부정 평가 47.0%)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42.4%→45.5%, 부정 평가 52.0%) △50대(42.1%→45.0%, 부정 평가 50.8%) △60대 이상(35.4%→38.0%, 부정 평가 56.6%) △보수층(19.9%→22.4%, 부정 평가 75.0%) 등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8.7%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같은 기간 1.3%포인트 오른 34.3%로, 민주당을 4.3%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오차범위(±2.2%포인트) 한계선으로 좁혀진 셈이다.
한국당 지지율은 20대 총선 일주일 전 2016년 4월 1주 차에 전신인 새누리당이 기록했던 지지율(34.8%)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어 정의당 7.1%, 바른미래당 4.9%, 민주평화당 2.2%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 11.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이 40%대 후반·민주당 지지율이 30% 후반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보수층 추가 결집 여부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文대통령 지지율 8주째 보합 국면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7∼10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 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8.6%(매우 잘함 24.8%, 잘하는 편 23.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8.6%로 조사됐다. [사진=KBS 캡처 ]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0%포인트 오른 47.0%(매우 잘못함 43.7%, 잘못하는 편 12.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도 8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의 세부사항을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50.3%→43.4%, 부정 평가 53.6%) △광주·전라(69.1%→62.2%, 부정 평가 33.9%), 연령별로는 △30대(61.1%→56.7%, 부정 평가 39.1%) △20대(52.4%→48.3%, 부정 평가 45.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5.4%→73.1%, 부정 평가 24.0%) △중도층(50.8%→48.5%, 부정 평가 48.1%)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한계선
대전·세종·충청(43.7%→49.0%, 부정 평가 47.0%)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42.4%→45.5%, 부정 평가 52.0%) △50대(42.1%→45.0%, 부정 평가 50.8%) △60대 이상(35.4%→38.0%, 부정 평가 56.6%) △보수층(19.9%→22.4%, 부정 평가 75.0%) 등에서는 상승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추세. [사진=리얼미터 제공 ]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8.7%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같은 기간 1.3%포인트 오른 34.3%로, 민주당을 4.3%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오차범위(±2.2%포인트) 한계선으로 좁혀진 셈이다.
한국당 지지율은 20대 총선 일주일 전 2016년 4월 1주 차에 전신인 새누리당이 기록했던 지지율(34.8%)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어 정의당 7.1%, 바른미래당 4.9%, 민주평화당 2.2%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 11.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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