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 엔진·항공 기계 관련 보유 기술을 내부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47개 과제 중 연구개발과 기술 부분별 각 8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LEAP(GE사의 최신 제트엔진) 전용 고효율 제조 시스템 구축 기술'이 연구개발과 기술 부분에서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글로벌 항공사업 분야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혁신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기술 중심 경영을 이어 나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약 86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운데)가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화 아이텍 2019'에 참여해 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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