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 플러스 포럼' 개최…4차 산업혁명 시대 통상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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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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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금융·기술·표준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의 장 마련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시대에 맞는 통상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코엑스 호텔에서 '통상 플러스(+) 포럼'을 개최했다.

통상 플러스 포럼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통상의 의미, 방향성 등 고찰함으로써 신통상 이슈 발굴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6차례에 걸쳐 열리는 포럼은 통상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며 매회 분야별 전문가 1명을 '게스트 위원'으로 초청해 통상과 타 분야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첫 회인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 분야 중 공적수출신용(ECA)에 대해 무역보험공사가 발제하고 새로운 통상환경에서의 ECA의 역할, 수출 부진과 무역 촉진을 위한 무역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발표 자료를 통해 "단순 수출보증을 넘어 융·복합적 산업구조를 촉진하는 투자보험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아울러 통상 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ECA를 둘러싼 '유연한 규칙'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결과는 월간 '통상'에 소개하고 연말에 간행물 형태로 발간한다. 또 모범 융·복합 사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홍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 =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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