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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6개국, 16~17일 FEALAC 특별트로이카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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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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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6개국이 16~17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에서 열리는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특별 트로이카 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15일 조영준 중남미국장이 FEALAC 외교장관회의 준비를 위해 이 회의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태국, 라오스,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과테말라등 6개국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제안으로 2016년 공식 출범한 FEALAC 트로이카는 통상 동아시아와 중남미 양 지역 전·현·차기 지역조정국으로 구성되는 고위 협의체다. 

회의에선 오는 11월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제9차 외교장관회의의 성과 도출 방향과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FEALAC 운영체제와 협력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이 중점 논의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트로이카 회의 개최는 지난해 11월 라오스에서 열린 제19차 고위관리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FEALAC 외교장관회의는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지역조정국이 양 지역을 순환하며 격년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주요 사업과 결정사항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보유하는 FEALAC 최고위급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부산에서 제8차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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