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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번엔 인종차별논란? 어떻게 그렸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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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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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비하 논란 이어 또 구설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번에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웹툰 '복학왕' 249화 세미나 2편이다. 해당 웹툰에는 식품 회사 생산직으로 취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며 외국인 노동자를 등장시켰다.

세미나 장소로 제공된 더러운 숙소를 보고 한국인들은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지만, 외국인 노동자는 "너무 근사하다 캅" "세미나 온 게 어디냐. 평생 다니고 싶다" 등 기뻐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 세미나에 온 회사 대표가 잠옷 바람으로 무대에 나와 "내 비전도 없는데 남의 비전을 어떻게 챙기냐"고 하거나, 축하공연 순서로 회사가 음악 프로그램 시청 기간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려내기도 했다.

해당 웹툰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아니냐' '생산직을 무시했다'는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7일 기안84는 '세미나 1편'에서 청각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 논란이 되자 "많은 분들이 불쾌할 수 있는 표현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며 사과한 바 있다. 
 

[사진=복학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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