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기회가 되는 대로 호남 방문해 상처받은 분 위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9-05-19 15: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으로 지정돼 같이 제창"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으로 찾은 제주도에서 광주를 자주 찾아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13일차인 19일 제주도를 방문해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자주 호남을 찾아서, 그리고 광주를 찾아서 상처받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황 대표는 국무총리 시절 부르지 않았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전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부른 것에 관한 질문에 "법에 보면 국가기념일에 제창할 수 있는 노래가 정해져 있다. 그 노래 외에 다른 노래를 제창하는 것은 훈령에 맞지 않는다"며 "당시에는 공무원이었고, 맞지 않는 건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됐다. 이제는 기념일에 제창하는 노래가 됐다"며 "아울러 광주시민들로부터 많은 말씀이 있어서 같이 제창을 했다"고 부연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저는 저의 길을 갈 것이고 한국당은 국민 속에서 한국당의 길을 차근차근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민생탐방 '국민과 함께'를 위해 찾은 제주시 회천동쓰레기매립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