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담회는 시민과 행정 각각의 입장에서 상호 민관협치 장애요소를 지적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당일 시민 측 의견 발제는 라정민(청소년인문학 도서관 느루 활동가)씨 등 3명이 맡고, 행정 측 의견 발제는 최계철(前 인천시 감사관)씨 등 3명의 공무원 출신 시민들이 맡는다.
일반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의 역할을 임의로 배정받아 참여하게 되며, 발제나 토론이 끝날 때마다 공감의 정도를 색색의 표찰을 통해 제시하거나 발언을 통해 시민 또는 행정의 입장을 보완하거나 비판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호 공통의 협치 장애요소를 도출해내고 우선 해결이 필요한 장애요소의 순위를 정하게 된다.
또한, “협치는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통해 성숙해지는 만큼 많은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6월 세 번째 마당, 7월 시민 협치 한마당까지 인천의 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협치 관련 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