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는 22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1조원 규모의 시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다.
향후 출시를 앞둔 전기차 픽업트럭 R1T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에 들어갈 시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트랜시스가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중장기 시트공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토대로 향후 자율주행차의 미래기술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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