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시의회가 설치되고 7년 간 시의원 각각의 정치권력을 견제할 기구인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상설화가 되지 않아 지역사회와 정의당 세종시당 등으로 부터 적지않은 비판을 받아왔다.
시의회는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상설 운영키로 하고 9명의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이 가운데 초대 윤리특별위원장이 누가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원은 이재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채평석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상병헌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9명의 의원들중 김원식 의원과 윤형권 의원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모두 초선이다.
특히, 시의회 유일한 야당 의원인 박용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거론되기도 했었지만, 윤리특위 위원으로 선임되지 못해 배제된 상황이다. 시의회 내에서 1인 야당이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직과 부위원장직을 맡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같은 의원이라 할 지라도 잘못에 있어선 관대하지 않고, 시민의 대표로서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력을 가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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