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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어떤 상…봉준호 '기생충' 한국 영화 100주년 되는 해 새 역사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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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5-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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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금종려상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중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1955년 조직위원회가 상을 만들었다. 1939년부터 1954년까지 최고상의 이름은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였으며, 1964년부터 1974년까지는 영화제 그랑프리가 최고상이다.
 

1979년 칸 영화제에서 《지옥의 묵시록》에게 시상된 황금종려상 [사진=위키미디아]

한국 영화는 지난 1919년 개봉한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올해 100년을 맞았다. 100년을 맞이한 시기에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제5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영화 '괴물'이 감독주간에 초청됐으며, 2008년 '도쿄!', 제62회 칸영화제에서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2017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포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21개 작품과 경쟁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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