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박태관 정안의료재단 행정부원장은 임산부에게 임부복을 지급하고, 출산하면 꽃바구니와 출산 축하금 주는 등 특별한 방법으로 노동자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했다. 또 출산휴가를 사용한 노동자가 육아휴직도 사용하도록 적극 장려하는 한편 남녀의 차별이 없는 채용 심사와 승진 심사를 도입했다. 현재 여성 관리자 비율 50%, 여성 승진자 비율 70%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유공자 부문 훈장-
남녀 고용 평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과 유공자 사례다.
기업 부문에서는 채용과 인사 평가, 직책 임용 등에서 성차별을 없앤 '한독'과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시행해온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생활 균형 실현 유공자로 선정된 박태관 정안의료재단 행정부원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에게는 각각 훈장과 포장이 수여됐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남녀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에는 남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날 때 남녀 모두 일할 맛 나는 일터와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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