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KPMG 한국 진출 50돌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업계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과 목표로 힘을 모으자"라며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KPMG는 1969년 전 세계 회계법인 가운데 처음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회사는 지금껏 회계와 세무, 경영·재무 자문 분야에서 누구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자평했다. 현재 삼정KPMG에서는 전문가 27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전 세계 154개국에 걸친 KPMG 네트워크 인력은 20만명에 가깝다.
삼정KPMG가 이날 연 기념식에는 임직원과 가족 7000여명이 참석했다. 50돌을 축하하는 공연도 열렸다. 가수 싸이와 다이나믹듀오, 마마무, 에일리뿐 아니라 임직원 합창단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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