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아스달 연대기에서 맡은 태알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일 첫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옥빈은 해씨 가문의 장녀이자 미흘의 딸 태알하 역을 맡았다.
태알하는 어려서부터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전사이다. 해족출신답게 당시로선 최고의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지식인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숨기고 자라나야 했던 인물이기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로 그려진다.
김옥빈은 태알하에 대해 "극 안에서 큰 성장을 이룬다. 자신을 잘 알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 마음이 단단히 영글지 못해 사랑에 기대고 사람을 믿는다. 배경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며 수단화할 수밖에 없고, 권력을 향한 결핍에 아픔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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