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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헤밍웨이 딸, 원래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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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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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아들 그레고리 헤밍웨이, 63세 성전환 수술 받아

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대문호 헤밍웨이의 딸이 원래는 남자였다는 놀라운 사연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밍웨이 딸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1년 미국의 한 경찰서에 노파가 맨몸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조사 결과 노파는 헤밍웨이의 딸로 확인됐다.

당시 헤밍웨이는 아들만 3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거리를 활보하는 노파가 헤밍웨이의 딸이라는 사실에 세계가 경악했다.

거리를 활보하던 할머니는 헤밍웨이의 둘째 아들 그레고리 헤밍웨이로 1931년 헤밍웨이와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즉 그레고리 헤밍웨이가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이다.

그는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하고,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심한 조울증에 시달렸다. 또 아버지 헤밍웨이가 어린 시절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것을 닮아. 결국, 63세의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 4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헤밍웨이는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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