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고준 “학창시절 리틀 김종국으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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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6-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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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이 학창시절 ‘리틀 김종국’으로 불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고준은 김종국과 닮은 점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들은 고준을 보고 "정말 남성스럽고 섹시하다"며 "앞으로 대성하겠다"고 그를 칭찬했다.

이에 신동엽은 고준에 대해 "별명이 '더티섹시'다. 젊어 보이는데 벌써 나이가 42살이다"며 "미운 남의 새끼 자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어머님은 "종국이를 닮은 것 같다"며 고 말했다.

고준은 "산본에 살아서 비슷한 동네에 살았다. 근데 김종국 선배는 명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고준은 공부를 잘하는 형을 뒀다며 김종국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고준은 "형은 당시 명문고였던 안양고에 다녔다. 그리고 정말 잘 생기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동생도 정말 예쁘고 공부를 잘했다. 저만 가운데서 미운오리새끼처럼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다. 팬티 바람으로 쫓겨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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