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달 출시 앞둔 소형 SUV 차명은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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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6-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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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로고이미지[사지=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는 내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다. 회사 측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를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차명을 통해 신형 SUV가 갖춘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주행성능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향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동일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젊은 고급감을 표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소형 SUV 대비 향상된 주행성능 및 탁월한 공간감 등이 특징이다.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차별화된 상품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겟인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는 젊은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감이 돋보이는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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